6월 7일 기준,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헤르손’ 지역에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집중되면서 민간인 다수가 사망하거나 부상했습니다. 특히 하르키우에서는 아파트와 주택 여러 채가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 희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포로 교환 협정이 깨진 데 대해 러시아가 약속을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양측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투와 외교가 동시에 격화되는 와중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Su‑35 전투기를 격추하고 타격 드론을 활용한 공격으로 러시아 전략폭격기의 약 10%를 손상시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우크라이나의 방어력과 국제적 지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유럽 전역 방어 강화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선과 외교가 시너지 내며 전쟁 전반의 흐름을 바꾸는 국면입니다.